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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로스쿨/LSAT & Admission

LSAT 준비 - 개요

벌써 3-4년 전의 일을 정리해보고자 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다.

 

나는 직장생활중에 LSAT 준비를 했다.

다른 사람의 눈치를 크게 보지 않는다면 칼퇴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주말근무도 없었다.

그래도 평일에는 4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이었다. 시험 전 2-3일에 연차를 사용하곤 했던 것 같다.

아무래도 직장생활과 병행하고 있었고, 로스쿨 진학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 없었어서 아주 열심히 공부하지는 못했다. 1년정도는 준비를 했지만, 띄엄띄엄 설렁설렁 했다. (정말 길게봐서 2017년 1월부터 2018년 2월 중순까지.) 그 사이에 아예 놓고 공부를 하지 않은 기간도 있었고 정말 집중해서 했다고 생각하는 시간은 2달정도(2018년 2월 시험 전 2달)인 것 같다.

 

처음 준비할때는 2년간 3회 응시 제한이 있다가 막판에 그 제한이 없어졌던것으로 기억한다. 2017년에는 한국에 시험이 연 4회 있었다. 아마도 그 이후에 시험 횟수가 연 6회로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.

그래도 LSAT은 2017년 2월, 6월, 2018년 2월, 총 3번 응시했고, 입학 허가는 2018년 2월 시험 점수로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. 

6월까지는 독학을 했고, 6월 시험 성적 조회 후 7월에 방황을 좀 하다가 8-9월 한달 반 동안 LSAT전문학원 주말반(기본반?)을 수강하였다. 원래 2달동안 다니려고 했는데 갑자기 8월초에 해외 출장이 잡혀서 8월 하반기에만 수강을 했던 기억이다. 그 후에는 다시 독학을 했다.

2017년 9월 시험은 신청조차 하지 않았고, 2017년 12월 시험은 점수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 같아서 시험 하루 전날 취소했던 것 같다.

결국 2018년 2월 시험에서 2017년 6월보다 7점 오른 점수를 받았다.

2018년 가을 입학 허가를 2018년 2월 시험으로 받았으니 - 절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지만 - 입학을 1년이라도 일찍 하고싶다면 이게 불가능하지는 않다.